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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 지침서

by 김둥둥 2024. 4. 9.

안녕하세요 :)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있는데

재무제표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1. 시가총액

 

시가총액을 보면 기업의 규모를 알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 상장주식수 x 주가

 

들어본 적 없는 기업이라 해서 꼭 시가총액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B2B (Business to Business)인 기업간 거래의 비중이 높은 기업중에도,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가총액이 큰 회사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평소 이미지가 아닌 시가총액으로 기업의 규모를 따져봐야 합니다.

 

 

 

 

 

 


2. 주가수익비율 ( PER )

 

PER이 높다는 것은 주가가 현재 주당순이익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하지만 수치만 따질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기에,

다음 세가지와 함께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1. 시장평균 

2. 경쟁기업 

3. 과거 PER

 

비교적 PER이 높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고,

낮다면 그럴만한 리스크가 있는지, 과거 실적이 어떤 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3. 재무안정성 검토하기

 

가치투자에서 재무안정성을 검토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두가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1. 기업의 재무안정성이 악화되거나, 곧 파산을 앞둔 경우

2. 기업이 기술발전 측면에서나 금융위기 극복 능력에서 뒤떨어지는 경우

 

-> 이러한 경우, 미래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기업을 고를 때 단순히 가격만 보고 주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안정성과 미래 수익성장률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재무안정성이란?

 

: 기업이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재무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에는 1. 유동성과  2. 장기지급능력이 있습니다.

 

 

1. 유동성

; 유동부채를 갚을 능력을 말합니다.

( 단기지급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현금비율 = 현금 및 예금 등 / 유동부채 * 100

 

분자에 있는 유동자산 > 당좌자산 > 현금 및 예금 순으로 자산의 범위가 좁혀집니다.

 

현금 =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금

당좌자산 = 현금 + 매출채권+기타채권

유동자산 = 현금 + 당좌자산 + 재고자산

 

→ 현금비율은 현재가진 현금으로 부채를 갚을 능력을 보는 것이고,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전체로 부채를 갚을 능력을 보는 것입니다.

 

공식을 적용할 때는 기업에 따라 달리 합니다. 

재고자산의 비중이 높지 않고 현금창출능력이 양호한 기업은 유동비율을 사용하여 비교합니다.

-> 건강한 기업은 유동비율이 높습니다.

 

② 유동부채가 많고 현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은 현금비율을 기준 삼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비율이 낮으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마이너스인 기업은 유동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돈을 조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두가지가 모두 해당하는 기업은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장기지급능력

 

부채비율

: 부채가 자본에 비해 얼마나 큰지 볼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 = 총부채 / 총자본 X 100

 

부채의 양은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동종 업계와 비교해서 따져야 합니다.

 

그런데 부채의 특성상, 빚을 져서 진행한 투자가 성공하여 수익을 올렸다면 주주의 이익이 배가 되겠지만,

실패했을 때에는 손해가 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 이자보상비율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② 이자보상배율

이자를 갚고도 남을 수익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보상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운영이 탄탄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이자보상배율이 낮으면서 부채비율이 높아진다면 위험한 기업입니다.

 

 

 

 

 


지금까지는 재무안정성을 파악하는 단계로, 투자하지 말아야 할 기업을 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미래성장성을 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재무안정성이 탄탄한 기업을 추렸다면, 사업보고서를 보면서

1. 기업의 이익에서 가장 많은 차지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을 알아보고,

2. 매출성장률이나 이익증가량으로 과거 추세를 파악하여 보고,

3. 미래 수요를 예측해 보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필수지식인 ROE, PER, PBR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