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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필수 지식 1탄

by 김둥둥 2024. 2. 29.

안녕하세요 :) 

 

주식 공부하려 하는데 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어려울 때가 있죠??

 

 

 

기초부터 탄탄히 짚고 넘어가기 위해

기본 용어들과 장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부기란?

문서에 돈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입력하는 것입니다.

 

단식 부기란?

어릴 적 쓰던 용돈기입장입니다.

수입과 지출만 적은 기록 방식입니다.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직관성을 가지지만 입, 출입 외의 정보를 적기 어렵습니다.

 

용돈 5000원
과자 -1200원
공책 -800원
잔액 3000원

 

 

분개란?

 

복식부기에서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 1. 민수가 용돈 5000원으로 5000원짜리 공책을 샀다고 가정합시다. 

차변   대변  
공책 (자산) 5,000원    
    현금 (자산) 5,000원

 

→ 재무상태표에서 현금이 5000원 감소한 대신 학용품 5000원어치가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현금이 학용품으로 자산의 종류가 바뀌었을 뿐 자산의 양은 결과적으로 동일합니다. 

 

 

예시 2. 그런데, 민수가 학용품 대신 과자를 사먹었다면 어떨까요?

차변   대변  
과자(비용) 2,000    
    현금(자산) 2,000

 

→ 손익계산서에서 비용 2000원이 발생하고 현금 2000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출의 성격에 따라 자산비용으로 분류됩니다.  

단, 1번 예시에서 자산이었던 공책은 모두 사용하게 되면 그때 손익계산서에서 비용으로 기록됩니다. 

 

 

▶ 그렇다면 처음부터 공책을 비용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왜 나중에 비용 처리할까요?

 

위에서는 개인의 장부를 예시로 들었지만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기업에서 사들인 모든 것은 미래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투자입니다. 

1.  투자한 자산으로 인해 돈을 벌었으면 (매출) →

2.  그 돈을 버는 데에 들어간 돈을 짝지어 처리하고 (비용) →

3   순이익을 계산하는 원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수익 비용 대응 원칙" 입니다. 

즉, 상품 제작에 들어간 모든 돈은 수익이 났을 때 비용처리를 합니다. 

 

 

▶ 그런데 이러한 원칙에 문제가 생깁니다.

가게에서 핸드폰을 판다고 가정해봅시다.

고객들이 핸드폰을 살 때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무이자 할부를 합니다. 

 

이러한 신용거래시,

1. 대금을 모두 회수했을 때 매출로 기록해야 할까요,

2. 물건이 팔린 순간 매출로 기록할까요?

 

정답은 2번이며 이것이 대부분 기업에서 따르는 "발생주의" 원칙입니다. 

 

발생주의란 거래의 발생을 기준으로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매출거래의 경우 다음 2가지를 충족하여야 합니다. 

1. 고객이 가격과 구매에 동의하고

2. 기업이 그에 대한 의무를 다했을 때.

 

따라서 핸드폰 판매점에서는 

1 고객이 휴대전화 약정계약서에 서명하고

2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건넨 순간 발생주의가 성립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록된 손익계산서로는 기기값이 제대로 회수되고 있는 지 볼 수 없는데,

이러한 단점은 현금흐름표를 통해 보완됩니다.  

 

 

 


계정이란?

장부에 적힌 각 항목을 말합니다. 

( 재무상태표에는 자산, 부채, 자본 계정이, 손익계산서에는 매출, 비용 계정이 존재합니다. )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자산 = 부채 + 자본 형태로 기록합니다. 

부채는 외부에서 빌려온 돈이며, 자본은 주주로부터 받는 돈입니다. 

 

손익계산서

매출 - 비용 = 순이익 형태로 기록합니다. 

 

→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연결지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1. 손익계산서상 매출이 늘었다. (매출 +5000)

   2. 순이익이 증가한 만큼 재무상태표상 주주 몫도 늘어났다. (자본 +2000)

 

 즉, 기업이 돈을 벌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주주 몫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모두 기록됩니다. 

 따라서 복식부기를 통해 이익의 분배와 자산현황까지 모두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식회계란?

 

회계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매출을 조작한다고 했을 때,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연동되는 자산이 증가해야 하므로 조작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복식부기를 이용한 회계장부는 투자자 입장에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오늘 이렇게 복식부기의 의미와 회계 장부 기록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