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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주가 사이의 상관관계 최근 고유가, 고환율에 물가가 급등했다는 기사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이와 같은 시대 흐름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경기 침체 시기에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침체를 의미하는 "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저성장, 고물가 시대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기가 좋을 때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나쁠 때 물가가 하락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1973년 석유파동 이후로 유가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이 늘어나면서 생산과 고용이 하락하며 경기침체가 찾아왔지만, 물가는 오르는 현상이 새롭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는 무조건 낮으면 좋을까요?그렇지 않습니다. 1. 소비자는 물가가 더 떨어진 뒤에 .. 2024. 5. 30.
주식 기대 수익률 유추하기(CAPM) 기대수익률이란? 채권과 주식 모두 기대수익률의 개념은 동일합니다.  채권이나 주식의 가격이 10,000원인데 예상하는 주당순이익(이자)이 1000원이라면, 10배의 수익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한정지어 보자면 기업이 주당 1000원의 이익을 냈을 때 10배의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뜻입니다.즉, 해당 주식을 샀을 때 10%의 기대수익률을 기대하고 사는 꼴이 되며, 기대수익률은 PER의 역수입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 채권 기대수익률 = 이자 / 채권가격· 주식 기대수익률 = 주당 순이익 / 주가 ( PER의 역수)   주식 기대수익률주주 기대수익률 = ① 무위험자산수익률 + ② 위험프리미엄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① 무위험자산수익률은 안전.. 2024. 5. 22.
유상증자, 무상증자는 호재일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의미증자란 주식을 발행하여 부족한 회사 자본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그 중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는데, 1. 유상증자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파는 식으로 자본금을 늘리며, 2. 무상증자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증자단기적으로는 유통 주식수가 늘고 자기자본 대비 수익률이 저하되기 때문에 수익성 지표는 증자 전보다 나빠집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익성이 개선됩니다. 미래가 유망한 신생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미래 성장성이 높은 것을 말하며 호재입니다.   무상증자무상증자를 이해하기 위해 자본의 개념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회계상 자본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부채)로 나뉩니다. 이 중 자기자본은 다시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됩.. 2024. 5. 13.
금리를 알면 주식시장이 보인다. 금리란?이자율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어떨 때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을까요?투자심리가 강해질 때입니다. (고금리, 고성장 시대)예를 들어 주식 상승장일 때는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니 금리가 상승합니다. 이렇게 오른 금리는 또다시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금리가 올라가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비용이 늘어나므로 순이익이 줄고, 실적이 떨어져 주가가 하락합니다.   불황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을 풀면 주가는 높아집니다.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자산버블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다가오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손해에 대한 보상으로 이자율을 올리는데,이것이 금.. 2024. 5. 10.